더블유,현실과 웹툰의 세계를 넘나드는 로맨스 판타지

출처 MBC공식홈페이지

웹툰 시장이 활발한 가운데 MBC에서 웹툰을 소재한 드라마가 제작되었다. 웹툰의 세계와 현실을 넘나드는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이다. 독특한 소재로 흥미를 생겨 보게 되었고 완결까지 정주행 하게 되었다.

현실과 웹툰을 오가는 판타지

인기 웹툰 작가인 아버지를 둔 연주는 결말을 알려달라는 상사의 성화에 못 이겨 제자인 수봉이에게 연락을 하게 된다. 오랜만에 연락을 한 연주는 아버지가 갑자기 사라지셨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집으로 달려간다. 아버지는 작업실에서 한 발자국도 나오지 않았고 밖에서 작업하던 수봉이는 자리를 비우지 않았는데 나중에 작업실을 들어가 보니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는 얘길 듣게 된다. 수상했던 연주는 단서가 있을까 싶어 작업실 책상 주위를 살펴보는 도중 태블릿에서 의문의 손이 연주를 화면 속으로 끌어당기면서 연주는 빨려 들어가게 된다. 빨려 들어간 곳은 인기 웹툰 더블유 강철이 사는 세계였다. 옥상에 쓰러져있는 사람을 발견하고 연주는 응급처치를 하는데 쓰러져 있는 사람이 강철인걸 안 연주는 당황한다. 그러자 허공에 계속이라는 글자가 써지면서 다시 현실 세계인 작업실로 돌아가게 된다. 수봉이에게 아버지가 돌아오셨다는 말을 들은 연주는 안도하는 것도 잠시 수봉이가 보여준 웹툰에는 아까 응급 처치한 상황이 그대로 그려져 있었다. 아버지를 찾아가 이야기를 하지만 아버지는 강철을 계속 죽이려고만 한다. 이야기가 맞지 않는다며 아버지에게 따지지만 넌 왜 쓸데없이 그런 짓을 했냐는 말과 함께 관여하지 말라며 연주의 말을 무시한다. 다시 웹툰의 세계로 빨려 들어간 연주는 강철이 입원해 있는 병원으로 오게 된다. 아버지가 독극물로 강철을 없애려는 걸 생각해내고 병실로 달려가 강철을 또 살려낸다. 강철은 연주에게 휴대폰을 하나 주면서 다음번에는 다 설명을 해달라 하며 경찰 조사에서 풀어준다. 병원을 빠져나온 연주는 현실세계로 돌아가지 못해 버스정류장에 앉아있는데 시곗바늘이 빠르게 돌며 순식간에 2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나는 경험을 하게 된다. 그렇게 버스정류장에 앉아 있는 연주를 발견한 강철은 연주를 데리고 의상숍에 간다. 계속이라 뜨지 않는 이유는 다음화를 넘어갈 명분이 없어 그런 게 아닐까 생각한 연주는 강철에게 돌발 키스를 하게 되고 계속이라는 글자가 뜨는 걸 확인 후 피팅룸으로 사라진다. 바로 뒤쫓아 간 강철은 텅 빈 피팅룸만 있을 뿐이었다. 현실로 돌아온 연주는 동료에게 30분밖에 지나지 않았다는 얘길 듣고 놀라게 된다. 웹툰 내용 또한 방금 겪은 그 일이 그대로 연재가 되었다. 연주는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 진실을 알려달라 하지만 자신이 신이라며 내가 내 마음대로 하겠다는데 방해를 하냐며 같이 일했던 수봉이를 포함한 보조를 다 해고하고 짐을 싸서 나간다. 웹툰 세계에 강철은 작가 오성무가 그린 트럭에 의해 죽을 처지에 놓이는데 갑자기 시간이 멈추고 강철은 핸들을 틀어 사고에서 벗어나게 된다. 이상함을 느낀 강철은 당신 누구야라고 생각하는데 그 말이 그대로 태블릿에 그려지고 있었다. 

등장인물 소개

1. 강철(이종석)-권총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큰 키와 잘생긴 외모로 남부러울 것 없는 삶이었지만 한순간에 직계존속 살해범으로 감옥에 가게 된다. 증거 불충분으로 1년을 살고 나오지만 강철을 보는 시선은 가족을 살해한 살해범이었다. 가족을 살해한 진범을 찾으려 기업을 세우고 방송국을 사들이며 온 힘을 쏟는다.
2. 오연주(한효주)-유명한 대학병원 의사이며 아버지는 인기 웹툰 작가이다. 현실과 웹툰을 오가며 강철을 여러 번 살리지만 진범에 의해 목숨을 위협받는다. 이상형이었던 강철과 연인 사이가 되어 행복한 시간을 보내지만 진범에 의해 총에 맞게 된다. 
3. 오성무(김의성)-유명한 만화가이지만 알콜중독자이며 예민한 성격이다. 감옥에서 나온 강철을 죽이고 연재를 끝내려고 했지만 무엇 때문인지 다음날 강철이 살아나 가족들을 살해한 진범을 찾는 내용으로 바뀌어있고 몇 번이고 그림을 다시 그리지만 자신의 의지대로 되지 않고 실패한다.

해외반응 리뷰

1. 2016년 최고의 드라마 중 하나이다. 예측할 수 없고 특이하다.
2. 드라마를 3번이나 봤지만 다시 보고 싶어.
3. 에피소드를 보면서 떨리는 나를 완전 빠져들게 했다.
4. 완벽한 궁합과 케미.
5. 처음 봤을 때 이해가 안돼서 몇 번이고 봤다. 나는 진심으로 이 드라마가 걸작이라고 말한다.
6. 이종석은 매우 매력적인 한국 배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