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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허브,외목대가 너무 예쁜 식물

by 겨란잡화점 2022. 10. 14.

Vicks Plant

외목대로 키우기 쉬운 식물 장미허브

한국에서는 장미허브로 알려져 있고 영어로는 Vicks Plant이며 학명은 Plectranthus Tomentosa이다. 원산지는 남아프리카이고 다년생 식물이며 다육식물이다. 잎이 가로,세로 겹겹이 나는 모양이 장미를 닮았다하며 장미허브라고 불린다. 잎을 자세히보면 빽빽하게 털로 덮혀 있는 걸 볼 수 있으며 좋은 향기를 맡을 수 있다. 잎을 살짝 건들이거나 흔들면 향이 퍼져 디퓨저 효과를 잠시나마 볼 수 있다. 향은 사람마다 틀리지만 대부분 사과향과 레몬향 박하향 등 섞은 향이 난다고 한다. 빛이 드는 아무 공간에 두어도 잘 자라서 원하는 곳에 인테리어 하면 된다. 난이도가 낮고 키우기 쉬우며 55cm 이상 자라기도 한다. 시간이 지나면 줄기는 목질화하며 목질화 전에 지지대를 세워 외목대로 많이 키운다. 봄과 가을에 자주색 꽃을 피운다는데 몇년을 키우고 있지만 아직 꽃을 보진 못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식용으로 잘 쓰진 않지만 외국에서는 끓는 물에 넣고 마시거나 증기를 흡입하면 인후통, 피부보호, 기침 감기에 좋다고 의료용으로 사용한다고 한다.

식물이 좋아하는 환경과 조건

모든 식물은 햇빛을 봐야하는 것 처럼 장미허브도 빛을 좋아한다. 직사광선보다는 밝은 곳 또는 반그늘에서 잘 자란다. 아무래도 식물이다 보니 음지에서는 잘 자라지 못하고 잎이 노랗게 변하며 시들게 된다. 높은 온도를 좋아하는데 여픔에도 아주 파릇파릇하고 무성하게 잘 자란다. 까다로운 조건을 원하는게 아니라 베란다에서 충분히 잘 자란다. 하지만 겨울엔 안으로 들여 얼지않게 해주는게 좋다. 통풍이 부족하면 웃자랄 수 있으며 물 주는 주기는 겉흙이 바짝 말랐을때 물을 주는 것이 좋다. 다육식물인 만큼 건조한 환경을 좋아한다. 지나치게 물을 주어 과습이 되면 잎이 노랗게 변하며 줄기도 검정색으로 변해 시들게 된다. 흙은 배수가 잘 되게 피트모스 등 배수가 잘 되게 해야 한다. 또한 통풍이 잘 되야 한다. 통풍이 잘 되지 않으면 웃자라고 병충해에 걸릴 확률이 커진다. 번식은 키가 많이 자란 줄기를 잘라 삽목을 하면 금방 뿌리를 내려 자라게 된다. 심지어 잎을 떼어 심어도 뿌리가 나기도 하며 난이도가 낮아 삽목하면 거의 다 성공한다. 그리고 잎의 상단 부분을 꼬집듯이 순따기를 하면 더욱 더 풍성하게 키울 수 있다. 장미허브는 마디 마다 새로운 작은 잎들을 내기 때문에 크기를 키우기 쉽다. 순따기를 할때는 조심히 해야한다. 줄기가 너무 약해 약간만 건들여도 부러지고 만다. 그렇게 되면 바로 옆에 꽂아두면 뿌리를 내리는데 엄청난 번식을 보게 될 것이다. 목질화가 된 부분은 단단하고 튼튼하지만 워낙 잘 자라서 자주 줄기를 다듬거나 순따기를 해줘야 한다. 그게 아니라면 나중에 부러진 가지를 보게 될 것이다.

해충과 질병 및 기타 내용

장미허브는 비료를 자주 주는 것은 좋지 않으며 1년에 1~2번이 적당하다. 과하게 비료를 주게 되면 잎 색깔이 변하며 모양과 잎색에 영향을 받게 된다. 그리고 분무를 하게 되면 과한 습기로 뿌리가 썩거나 곰팡이가 필 수 있다. 해충은 잘 생기지는 않지만 생긴다면 거미 진드기, 흰파리, 진딧물이 있으며 주변 식물로 퍼지거나 장미허브가 영향을 받기 전에 적절한 약을 써 예방해야 한다. 다육식물인 만큼 물은 자주 주지 말아야 하며 과습은 박테리아와 같은 질병을 생기게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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